자유게시판   / 글 번호 578570   
  라노벨 투고라던가 공모전이 사라져서 올릴 곳이 없다...
  1 비밀소년[children123]
조회 776    추천 1   덧글 18   트랙백 0 / 2020.01.08 10:28:17
라노벨을 쓰고 싶은 사람인데...
웹소설, 웹소설하니까 짜증이 나네요.
어우 웹소설도 재미있는 건 알겠는데 뭔가 라노벨에서 파생된 게 웹소설같단 말이죠... 원래는 인터넷소설이지만요.

암튼 아직도 이곳저곳 찾고 있는데 그나마 라노벨 투고 받는 곳은 v노블뿐인 것같아요. 시드노벨 투고 게시판은 믿음이 없단말이죠.

하... 한숨이 나오는데. 뭐랄까. 라노벨 지망생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떠나가게 만든 말이죠. 라노벨 쓰던 녀석이 웹소설 쓰라고 하면 못 한다는 말이 있죠...
젠장 욕 나오네...
웹소설에서 라노벨 쓰고 싶다고 하는 사람 찾으면 1만명은 넘겠죠. 이게 다 시장탓이라고 하는데 쫄보입니까? 일본은 웹소설 가져와서 라노벨 만든다는데 우리나라는 시드북스죠. 근데 왜 시드북스인지 웹소설하고 구분해놨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단지 웹소설하고 라노벨은 다르다는 건가? 그럼 웹소설로 써진 라노벨은 어찌하고? 곡소리가... 아이고...
그래서 시드노벨은 공모전을 언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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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소년  lv 1 54.5% / 209 글 41 | 댓글 250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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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레드후드 01/08/03:29
시드노벨 상시투고는 받지 않나요?
0 404NF 01/08/03:30
격하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V노블도 상시투고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절레절레)
11 레드후드 01/08/03:39
사람이 평가하는 거다 보니 취향이랑 재미가 맞아야 될테고,무엇보다 팔릴 수 있는지에 대한 상업적인 부분이 부족하면 재미가 있더라도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내가 재밌는걸 써서 얼마나 많은 독자에게 내가 느끼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느냐이기때문에 그 부분을 놓치면 대부분의 원고는 까인다보시면 되요.
편집부는 결국 상업적인 평가를 전제로 하기때문에 그 부분 놓치는 작가지망생 분들이 많더군요.
0 세이프 01/08/05:28
뭐 진짜로 일본식 씹덕물이 쓰고 싶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본문 첫줄마냥 쓰고 싶다고만 하고 안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그렇지.
0 FlyingPanda 01/08/10:08
아하하하, 그저 꿈꿔보네요. 어떠려나요.
0 Sonia 01/09/12:36
한국 시장에서 라노벨은 포기해야 합니다. 제일 큰 문제점이 돈이 안 벌립니다. 출판사도 돈을 벌어야 직원들에게 월급을 챙겨줄 수 있고 각종 세금과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근데 종이책을 출판한다? 요즘은 너무 손해가 커요. 안 팔리면 악성 재고이고 뭐, 잘되서 2천 부 이상 팔린다해도 작가는 얼마 벌지 못할겁니다. 그저 용돈이겠죠. 근데 옆동네 웹소설 작가들 봅시다. 종이책 출판 안하고 웹소설로만 월 3~5백 만원은 버는 작가가 꽤 있습니다. 또 월 천 만원 이상 버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월 1억이상 버는 작가들도 소수 있죠. 그럼 라노벨 작가 입장에선 배 안 아프겠습니까? 라노벨 작가가 바보가 아닌 이상 돈 안 벌리는 라노벨은 포기하고 웹소설 트렌드에 맞춰서 웹소설 쓸겁니다. 작가가 금수저가 아닌 이상 돈을 벌어야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잖아요? 현재 한국 시장에선 라노벨써서 돈 벌기가 어려우니 출판사와 작가들도 웹소설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은 이해하기 힘든 것이 아닙니다. 또한 출판사 입장에선 웹소설 시장이 가성비가 최고예요. 먼저 종이책 출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러스트는? 일러 작가에서 부탁해서 표지만 그리면 됩니다. 흑백 삽화는? 전혀 안 그려도 됩니다. 작가 입장에선 매일 5천~7천 자 웹소설 써오고 반응이 별로면 무료 연재 중단해서 다른 작품 준비해도 됩니다. 유료 연재 중이라면 대충 완결내고 다른 작품 준비하면 됩니다.
0 Sonia 01/09/12:59
즉 이젠 시장의 흐름이 출판에서 웹소설로 옮겼다고 봐야 합니다. 먼저 책이 너무 비싸요. 라노벨 한 권당 기본 6~8천 원인데 웹소설은 한 권 분량이 2,500~3,200원 밖에 안 합니다. 거기다 리디북스의 십오야와 카카오 페이지의 선물함, 기다리면 무료로 1만 원이면 책 4~5권 분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만약 대여라면 12권 이상을 한 달 넘게 읽을 수 있어요. 독자입장에선 엄청난 혜자입니다. 근데 종이책은 너무 안 팔리고 도서정가제로 할인도 어렵고 악성 재고도 넘쳐나는 상황인데 종이책 출판은 작가와 출판사에도 손해 클겁니다. 근데 도서정가제가 해결된다 하여도 종이책 구매자는 별로 없습니다. 일단 도서관조차 이용률이 매년 크게 줄어가는 편인데, 요즘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웹소설 읽거나 웹툰도 보고 영화도 보잖아요? 즐길 거리가 늘어난 현대 시대에선 라노벨 출판으로 성공하긴 어렵습니다. 절망적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돈 전혀 신경 안 쓴다. 그러니 라노벨 쓰겠다고 하면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글을 쓰는 데 돈이 안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돈 엄청 들어갑니다. 학생이라면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시는 학비, 식비, 의료비, 통신비, 용돈 등등... 거기다 책을 쓰는 데 시간이 엄청 많이 듭니다. 시간이 금이라는 말 많잖아요? 기회비용이 엄청 납니다.. 그 기회비용을 메꿀 수 있는 돈이 들어온다면 괜찮은데.. 돈 못 벌면 주위에서 눈치보이고 부모님께 구박 많이 당할 겁니다. 혼자서 독립해서 먹고살 수 있을 돈이 들어와야 합니다.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연인을 사귀고 데이트 비용도 내고 훗날 결혼 비용까지 모아야할 터인데 라노벨써서는 어렵습니다...웹소설 쓰는 게 사실상 현실적입니다.
0 Sonia 01/09/01:13
라노벨 쓰던 녀석이 웹소설 쓸 수가 없냐? 쓸 수 있습니다. 라노벨만 읽은 독자여도 웹소설 쓸 수도 있습니다. 일단라노벨 분위기를 약간이나마 첨가한 라노벨 테이스트의 작품이 많습니다. 만 년 만에 귀환한 플레이어, 탑 매니지먼트, 사상 최강의 매니저, 소설 속 엑스트라, 엔딩 메이커, 주인공이 힘을 숨김 등등... 없는 게 아닙니다. 대신 판타지 소설의 분위기가 많을 뿐입니다. 그리고 또한 편집자는 이 글이 팔릴 지 안 팔릴 지를 보는 사람입니다. 돈 안 벌리는 작품 잡아서 계약하면 상사한테 욕 뒤지게 먹습니다. 심하면 권고사직 받습니다. 편집자도 먹고 살아야죠...
0 Sonia 01/09/01:25
작가가 되고 싶다면 웹소설 작가가 되길 권장합니다. 라노벨이 그토록 좋아한다면 라노벨 분위기를 조금 첨가해서 쓰십시오. 웹소설에 고등학생 히로인 써도 됩니다. 싸우는 미소녀 됩니다. 주인공만 바라보는 히로인도 됩니다. 그러나 하렘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로리는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라노벨에서 나오는 이벤트는 한 두번이면 몰라도 반복하지 마십시오. 웹소설 독자 입장에선 속 보입니다. 거기다 주인공은 호구가 되면 안 됩니다. 이래저래 사건을 일으켜 피곤하게만 만드는 히로인은 안 됩니다. 그냥 주인공 잘 챙겨주고 밥 잘 해주는 천상계 연인으로 만드세요. 그런데 주인공이 2화 이상 안 나오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주인공에게 답답한 고구마 먹이지 말고 시원한 사이다를 마시게 해주세요. 고구마 먹일거면 호박 고구마 먹이세요.
0 FlyingPanda 01/09/06:18
아하하하, 역시 성실하고 가장 현재를 잘 분석한 글인 것 같아요. 크게 동의하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0 FlyingPanda 01/09/06:21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긍정할 수는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절대로 틀렸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하지만, 이라고 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아무리 웹소설이 발전하고 트렌드가 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종이책을 버리지 못할 거에요. 전자책으로 느낄 수 있는 게 다르고, 종이책으로 느낄 수 있는 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교과서도 아직은 종이책을 쓰고 있잖아요? 전부 E-BOOK으로 바뀔 수 있는데도 말이에요. 웹소설도 잘 나가는 것은 종이책으로 나오기도 하고요.
0 FlyingPanda 01/09/06:23
웹소설은 말 그대로 웹, 즉, 화면을 통해, 스크롤을 내려서 보는 것이 전제이기 때문에 종이책으로는 그렇게 보기 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종이책에 어울리는 양식과 장르와 내용이 따로 있겠죠. 그리고 웹소설로 만족 시킬 수 없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라이트노벨 사업은 크게 발전했다고는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곳곳에 가보면 '나와 호랑이님'등의 종이책 라노벨이 의외로 자주 보인답니다.
0 FlyingPanda 01/09/06:26
이건 이유의 하나에 불과해요.

웹소설도 분명 좋은 수단이지만, 지금의 우리나라 환경과 트렌드에 가장 어울리는 방식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걸 완벽하게 포용할 수 있는 수단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순문학 같은 것이 그 공백을 모두 채워줄 수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라이트노벨은 라이트노벨만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라이트노벨이 웹소설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0 FlyingPanda 01/09/06:29
말을 너무 추상적이게 해버렸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앞서 말씀드리지만 순전히 독단적인 제 의견이지만)

시장은 분명 웹소설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란 겁니다. 적지만 라노벨에 대한 수요는 충분히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라노벨에 대한 지명도나 그에 관련된 작품활동이 지속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지요.

그러니 라노벨 시장은 절망적이다, 라는 말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현실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넓게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큰 것은 그런 의견들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의견이 맞는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되어버린단 거에요. 남아있을 가능성마저 뽑아버리는 의견에, 아쉽게도 저는 긍정표를 던지기가 어렵네요.
0 FlyingPanda 01/09/06:33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은 어딘가에 있을 작가 꿈나무 분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우리 함께 좀 더 많은 글을, 좀 더 멋진 글을 써보자고. 모두가 인정할만한 글을 쓸 수 있다면, 거기에 미래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이죠.

어쩌면 제가 너무 꿈 속에 사는 것일지도 모르고, 관계자 분들도 코웃음칠지도 모르겠지만요.
0 Sonia 01/10/03:15
저는 이상론보단 현실론으로 세상을 바라봐서요. 아마 제가 편협하고 독선적인 생각을 가졌다면 죄송하다 생각합니다. 허나 현재 한국에서 라노벨 시장이 꽤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제 미천한 눈으로선 돌파구가 안 보이네요. 인생엔 정답지라는 게 없잖아요. 앞날을 알 줄 모르니까 현실적으로 웹소설이 최우선이라 봅니다. 작가도 출판사도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0 FlyingPanda 01/09/06:34
우선은 그게 가장 최우선 과제겠네요.

웹소설로 메우지 못한 니즈를 채울 수 있을만한 작품이, 그리고 그런 작품을 쓸 수 있는 작가가 늘어나는 것.

그런 가능성이 있는 작가들이 미래가 없다는 이유로 전부 웹소설로 빠지는 건 너무 슬프잖아요?

아하하하, 너무 꿈 같은 얘기같지만요.
0 오일이 03/24/08:25
시장탓하는게 쫄보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직접 출판사차려서 책 내세요ㅋㅋㅋㅋㅋ
종이책 내는게 얼마나 손해보는 장사인데 대체 어느 기업이 팔리지도 않는 상품을 찍어내려고 하겠습니까
글로 돈벌 생각이면 팔리는 글을 팔리는 곳에 내야죠
돈이 목적이 아니라고요?
그럼 일기를 쓰세요 읽는 사람도 없는 소설이 무슨 소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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