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 글 번호 220596   
  [심사평] 2011년 제 3 기 공모전 1단계 심사 결과 발표 & 심사총평
  운영자 시드지기[seedadmin]  
조회 12400    추천 6   덧글 37   트랙백 0 / 2011.12.12 17:06:03


심사 결과 발표에 앞서 이번 공모전 1단계 심사의 총평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작품이 투고되었습니다. 점차 라이트노벨을 즐기는 작가지망생분이 많아져서 다행입니다. 투고된 작품 하나하나가 혼자만의 만족이 아닌, 독자와의 공감을 통해 쓴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아이디어가 각별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무척 기대되는 일입니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라이트노벨이라는 매체를 성장시키는 데는 다른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참신한 이야기,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가 라이트노벨을 성장시킵니다.

 

이런 새로운 시도는 종종 이야기 구조를 만드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디어는 대단히 참신했는데도,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 심사 총평에서는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야기에는 반드시 새로운 참신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전에 본 것 같은 이야기를 독자들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참신함은 무언가 커다란 변화라기보다는 사소한 발상의 차이에서부터 만들어집니다. 그런 작은 발상의 차이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듭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야기의 구조란 경험과 축적에서부터 만들어집니다. 왜냐면 이야기의 구조라는 것은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는 경험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구조적으로 안정된 이야기란 주로 과거 있었던 일이나,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를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스토리적으로 안정적인 작품은 종종 그 스토리의 패턴이 이전에 다른 누군가가 했던 이야기와 유사해지기 쉽습니다.

 

즉 스토리적으로 안정된, 플롯적으로 정리가 잘 된 이야기는 종종 다른 누군가가 했던 이야기와 유사해지기 쉽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그런 약점을 극복하고 이야기에 지속적인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종종 이전에 했던 이야기와 다른 구조를 요구합니다. 이야기의 구조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해진다는 것은 어느 한부분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한 부분으로 인해 이야기 전체적인 경향이나 흐름이 바뀌게 되기 쉽습니다. 게다가 그러한 변화는 단지 그 부분이 바뀌었다로 그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형태로의 완성을 요구합니다. 새로이 변화된, 그러나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주제와 콘셉트가 뚜렷한 이야기로서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부분이 작가 지망생분들부터 신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자주 실패하는 부분입니다. 상당수의 작가분들이, 특히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려고 노력한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로서 완성하는 데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종종 구조를 좀 더 중시하고 아이디어로 인한 변화를 적게 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만, 이 경우에는 아이디어가 가진 매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살려내려고 하면, 아이디어가 짙어질수록 보다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이야기가 약해지기 쉽지요.

 

사족으로 잠시 당연한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이것을 극복하는 데는 보다 많은 이야기를 습작하여 그 변화를 자력으로 해낼 역량을 가지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것을 극복하는데 있어 가장 모범적인 지표가 되는 것은 자신이 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인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간략화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무리 방대한 이야기라 해도, 그 이야기의 중심적인 콘셉트는 대단히 짧게 간략화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잘 만든 이야기라면 간략화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간략해지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간략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이야기의 목적이 뚜렷하다는 것이지요. 물론 간략해지자 흥미가 안 생긴다면 그 이야기의 중심은 재미가 없는 것이거나, 작가님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 중심이 가진 매력을 모르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는 간략화를 했을 때에도 흥미가 동하고 읽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간략화한다면, 적어도 네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어때야 하는가? 이 이야기의 갈등은 어때야 하는가? 시작과 갈등 사이에서 어떤 재미를 확실히 표현해야 하는가? 결말에서는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가? 입니다.

 

그리고 그 네 가지를 기준으로 내가 하려는 이야기를 완성하려면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의 한 가지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새로운 재미를 이끕니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찾으세요. 그리고 그만큼 자신의 아이디어를 완성하기 위한 이야기의 구조를 찾으세요. 두 가지를 모두 손에 넣었을 때, 여러분에게 입선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이제 그럼,


2011년 제 3 기 공모전 1단계 심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우선 투고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안타깝게 낙선하신 분들은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총 37명이 1단계를 통과하셨으며 대화명, 가나다 순입니다. 


=================================================================


가랑[asamiya] 토끼 男 호랑이 女

공대넷[stellaris20] 신은 주사위 놀음은 하지 않는다

귀뚜라미[answlgns1115] 소녀+은혜=혼란입니다

그린아구[kmkm1231] 해태

나후[ablh4981] 킬러 집사는 마술을 싫어해

늑대곰[silentree] 트라우마 

라르[wnsdud4994] 몽환의 아스카

레드후드[kino0610] 붉은 실로 이어진 우리들 

리루에스[lirues] 주브나일 월드

리온즈[wp1026] 남원동의 선녀님

리즈미네[breakgom] Lost Generation

리피디[lks648] 안녕, 피노키오!

맑은날오후[jsa701] 철수&영희

모쿠렌[asm4] 고개숙인 왕과 용의 소녀

비에이[reseper] NAMED

산바람[jijih] 간판은 내걸지 않았지만 일단은 요괴상담소

산바람[jijih] 용사 더하기 마왕은

상워니[maxsangwon] 나르시스트인 공주님과 노예인 나

석영[rlatjrdud200] 하늘의 진혼곡

슬라네쉬[ych2935] 반역? 반역!

언더바[showmefood] 언더바

에바트리체[crow131] 미소녀연구위원회

에바트리체[crow131] 메이드의 저택

오토군[WeffenSS] 자주국방 KFRX

월화경[whju95] 귀와 꼬리가 있는 이야기 

은재우[modern] 너의 소원은 평생 이루어지지 않아

이성영[eric6764] 어느날 사물함을 열어보니 팬티가 들어있었습니다

자라[zara] 영감소녀와 괴담

장미전쟁감독[amuse30] 나이트 2

조현태[wlswkdhkfnfn] 그와 그녀의 주종관계

파도[arngid2] In The Ice

푸른꿈[nobue] Artefact!

한사현[zsxdcfva] 여동생의 호기심과 귀엽지 않은 세상사

해밀누리[weatherite] 임팩트 서프

홍[thsu205] 그들은 자매였다

Garyun[dndud5040] 네파리온

Rinaring[OgataRina] Theory of Gaia


=================================================================

※ 실수로 자라[zara] 님의 <영감소녀와 괴담>이 누락되었으며

이를 추가하였음을 알립니다. (2011.12.13 수정)


1단계를 통과하신 여러분 모두 축하합니다. 


다음 단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시드노벨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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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목각인형 12/12/05:08
1차 뽑히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0 12/12/05:08
호오...!
0 12/12/05:08
모두 축하드려요!
0 12/12/05:19
수고하셨어요 여러분! 축하드려요!
4 슬라네쉬 12/12/05:43
반역, 반역이 아니라 반역? 반역! 인데;
운영자 시드지기 12/13/10:25
* 수정했습니다.
0 12/12/05:46
심사총평 잘 읽었습니다. 이것 참 구구절절 와닿네요... 정진하겠습니다.
86 산바람 12/12/05:50
우왕, 둘 다 붙었다!!!!!!!!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ㅠ-ㅠ 2차에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7 혜윰누리 12/12/05:59
임팩스가 아니라 임팩트입니다. 수정좀 ㅇㅅㅇ
운영자 시드지기 12/13/10:25
* 수정했습니다.
1 공대넷 12/12/06:52
어? 통과했네?
0 언더바 12/12/06:53
내가 1차심사를 보고 느낀게
2차 올라가려면 글을 진짜 잘 써야 될거 같아
그런데 난 잘 쓰지 못하잖아?
난 아마 안될거야..
3 이성영 12/12/06:57
붙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으아으아아아으우아으아으아아야아으앙
1 코렌 12/12/07:08
1차 합격하신분들 축하드려요 전 떨어졌네요 ㅠ
1 햇빛여우 12/12/07:09
음, 역시... 안 됐네요.
붙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하아...
1 햇빛여우 12/12/07:09
총평이 뭔가, 엄청 가슴에 박히네요.
(그래도 지금은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고!)
1 일휘섬광 12/12/07:36
고시 준비를 하라는 말로 읽히는군요 총평이
2 에리미 12/12/08:23
파도님 추카드려요 in the ice 화팅!!
상워니님도 비록 제가 읽던 콤플렉스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화팅입니다!!
그리고 붙으신분들 모두다 축하드려요~
0 12/12/09:34
감사합니다.
이 갑툭튀한 나르시스트로 어찌어찌 입선까지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3 파도 12/13/12:01
감사합니다.
3 키잔 12/12/09:20
모두들 진짜 존경스럽네요 ㅇㅅㅇ
(전 시도조차 안해본 잉여랍니다)
0 12/12/09:31
재능인들이 많아질수록 기쁘네요♡♡ 붙고말고 여부를 떠나 다들 멋집니다!!
22 시넨 12/12/10:53
철수와 영희에서 뿜었다...
9 맑은날오후 12/14/11:32
의도한 대로 되어서 기분 좋습니다^^
한국 사람은 한글을 사랑하고 한국의 이름을 사랑해야 하지요.
그것에 철수와 영희라는,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는 이름을 사용하여, 주인공들이 외래어와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그들의 이야기가 즐겁다면, 이름도 매력있게 느껴지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이, 철수&영희라는 이름을 들으면, 국어책의 인물이 아닌, 제 작품속의 주인공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만들고 싶답니다.
0 12/13/12:10
처음 넣는 거였는데 1차에 들어갈 줄이야! 감동입니다!
0 Apocalypse 12/13/10:35
♡♡ 아아 2차심사평까지 합격되면 한턱내라구 ♡ㄷ
1 빤삐나 12/13/09:38
1차에 학격하신분들 축허드립니다~~~^^ 다음에도 붙으시기를^^
1 공대넷 12/13/12:02
제목 : 신은 주사위 놀음은 하지 않는다. -> 신은 주사위 놀음을 하지 않는다.

수정 필요합니다.
0 페라나도 12/13/12:44
조아라의 에바트리체님이 통과하셨군요
19 라즈베리샤벳 12/13/06:00
자라님도 통과하셨네요! +ㅂ+
모두 축하드립니다~!
0 niaa 12/13/09:20
어느날 사물함을 열어보니 팬티가 들어있었습니다 이거 어디서 봤는데..? 조아라였나?! 분명히 제목봤었느데?!
9 맑은날오후 12/14/11:37
1차 통과 하였군요. 제 소설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사의 총평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야기의 참신함과 독자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겠군요.
앞으로 모든 심사를 통화하고 최종결과에도 저의 작품이 통과하여, 대한민국 사람들이 국어책의 철수와 영희보다, 시드노벨의 철수&영희를 먼저 떠올리게 하고 싶습니다.
0 아하항스 12/17/02:55
오옷 통과 하셨군요!!
오래 준비하신 만큼 좋은결과 나오시길~!
0 라르 12/14/06:46
오오오오오오오오!!!!!!!!!

처음 출품한 저의 소설이 예선을 통과하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0 12/15/04:25
그런대 총 투고하신 분들이 몇명인가요?
0 12/15/10:07
2차가 통과되길 기원하며 하루 하루 마음 졸이다가
만약에 입선을 하면 뼈를 묻을 각오가 되어 있는 준비된 인재입니다.
0 두떡 12/17/04:01
저두 열심히할게요!!!!!
힘내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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